질문을 미루다 실수를 키운 경험 이후 질문 기준을 바꾼 결
인턴 첫 주에 업무 지시를 이해 못 했는데 '나중에 파악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2일 뒤 제출한 결과물이 요청과 전혀 달랐고,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그 이후 모르는 것이 생기면 작업 시작 전에 묻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단, 스스로 10분 안에 찾아볼 수 있는 건 먼저 시도한 뒤 물어보고, 방향이 불분명한 건 해석을 먼저 말한 뒤 확인을 구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A로 이해했는데, 맞나요?'처럼요. 이 방식으로 바꾼 뒤 재작업 없이 첫 결과물이 통과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질문은 모른다는 표시가 아니라 방향을 맞추는 도구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작업 전 불명확한 부분이 있으면 해석을 먼저 말하고 확인하는 방식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