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위로 나눠 균형 있게 보는 결
한마디로 높다 낮다 하긴 어렵고, 분야와 층위로 나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성품을 설계하고 양산하는 능력은 세계적 수준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 안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나 정밀 부품, 장비 일부는 여전히 해외 의존이 큰 영역이 있습니다. 인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제품은 강한데 그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격차가 보인다는 게 제 관점입니다. 격차의 원인도 표면이 아닙니다.
밑단 부품은 오래 쌓인 데이터와 신뢰가 진입 장벽이라, 자본만으로 빨리 좁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하할 일도, 자화자찬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상층은 강하고 밑단은 따라가는 중이라는 게 균형 잡힌 평가입니다. 핵심은, 단정 대신 층위로 나누고 격차 원인까지 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