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능력과 팀 소통으로 문제 해결한 사례
내과 병동 실습 3주차에 담당 환자분의 활력징후 기록을 정리하다가 오후 들어 맥박이 점점 빨라지는 추이를 발견했습니다. 이전 측정치와 비교해서 30분 만에 분당 15회 이상 차이가 났는데, 이상하다는 느낌에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 바로 알렸습니다. 선생님이 즉시 확인하셨고 의사에게 보고가 됐습니다. 나중에 그 환자분이 내부 출혈 초기 징후가 있었다는 걸 들었고, 제가 기록을 그냥 넘겼다면 발견이 늦었을 수 있다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건 아닐까 망설였는데, 그 경험에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면 일단 알리는 게 맞다는 걸 배웠습니다. 팀이 함께 확인하는 구조가 개인 판단 실수를 막아준다는 것도 그때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