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를 한 덩어리로 보지 않고 개별 특성을 헤아리는 이해를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시절 어르신을 돕는 봉사에 참여하며 배운 건, 고령자를 한 덩어리로 보면 안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어르신들을 덮어놓고 비슷하게 대했습니다. 그러다 한 어르신이 내 방식과 안 맞아 불편해한 실패를 했습니다. 같은 연배여도 건강 상태, 성격, 살아온 이야기가 다 달랐던 겁니다.
그 일 이후 저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개별 사람으로 봤습니다. 어떤 분은 천천히 기다려드려야 했고, 어떤 분은 대화를 더 원하셨습니다. 요양보호사로서 고령자의 특성과 필요에 대한 제 이해는, 그분들을 나이로 묶어 보지 않고 한 분 한 분의 다른 상황과 필요를 헤아리는 것입니다. 같은 어르신이라도, 사람은 모두 달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