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군별 요구사항 수렴+구조 설계 과정으로 푸는 결
기획자,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각 직군이 같은 데이터를 다른 목적으로 쓴다는 것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기획자는 리포팅용 집계값이 필요하고, 개발자는 조회 속도, 분석가는 원본 데이터가 중요했습니다.
각자의 요구를 먼저 듣고 공통 구조를 찾는 방식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스키마를 한 번 정하면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서, 초안을 공유하고 팀에서 의견을 받는 단계를 먼저 넣었습니다. 그 과정이 나중에 수정 비용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사전 합의가 기술 부채를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