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83초
구체적인 경험 한 가지로 시작하는 결
학교 졸업전시에서 15초짜리 캐릭터 소개 영상을 맡았을 때, 처음에는 동작을 많이 넣으면 성격이 잘 보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표정과 포즈를 먼저 나열했는데, 설명이 길어져 캐릭터가 오히려 흐릿해졌습니다. 그 뒤에는 대본을 다시 쪼개서 첫 3초에 성격이 드러나는 한 동작, 중간에 관계가 보이는 시선 처리, 마지막에 여운이 남는 정지 컷으로 콘티를 다시 그렸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애니메이션 콘티를 그릴 때도 장면 수보다 감정의 순서를 먼저 잡습니다. 지금도 새 캐릭터를 맡으면 설정을 읽고 바로 표정, 시선, 움직임의 크기를 먼저 적어 두는 편입니다.
이 결의 특징
한 번의 **실제 작업**에서 출발해 판단과 수정 과정을 함께 드러내는 결입니다. 캐릭터 성격을 말로 설명하지 않고, **첫 3초·시선·정지 컷**처럼 화면 언어로 옮기는 흔적이 보여서 직무 이해가 선명하게 읽히는 편입니다. 시행착오가 짧게 들어가 있어 답변이 매끈한 소개문으로 굳지 않습니다.
이 결이 통하는 자리
캐릭터 콘셉트, 모션 가이드, 브랜드 애니메이션처럼 **의도 전달**이 중요한 자리에서 잘 맞는 결입니다. 결과물보다 **구성 방식**을 묻는 질문에서 특히 작동하는 편이며, 작업물을 어떻게 읽고 정리하는지 확인하려는 면접에서 판단의 근거가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