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메시지·채널·타이밍 네 요소를 경험과 함께 설명한다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울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입니다. 대상이 명확하지 않으면 메시지도, 채널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마케팅 수업에서 국제 청소년 단체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타겟을 '관심 있는 청소년 전체'로 설정하였더니 메시지가 너무 넓어져서 아무도 자기 이야기라고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타겟을 '환경 이슈에 관심 있는 18~25세 대학생'으로 좁히니 메시지 톤이 바뀌고, 적합한 채널(인스타그램·틱톡)도 자연스럽게 결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고려한 것은 타이밍이었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연계된 시점에 메시지를 내보내면 훨씬 주목도가 높다는 것을 사례 분석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실패한 경험으로는 초안에서 메시지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냈는데, 두 언어의 뉘앙스 차이로 의도가 달라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외 커뮤니케이션에서 타겟 설정은 전략의 출발점이자 품질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