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대응 개선사항 반영 경험
인턴 때 서비스 장애 이후 포스트모템 회의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장애 원인이 배포 전 테스트 커버리지 부족으로 결론났고, 이후 개선 사항으로 스테이징 환경 배포 전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작업을 제가 담당했습니다. 형식적인 문서가 되지 않으려면 실제로 자주 빠트리는 항목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팀원들의 경험을 수집해서 항목을 구성했습니다. 이후 두 달간 같은 유형의 장애가 0건이었습니다. 개선 사항은 문서로 남기는 것보다 실제 프로세스에 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그때 확인했습니다.
개선 사항을 문서로 끝내지 않고 실제 워크플로에 녹이는 방식이 반복 장애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후 검토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포스트모템의 진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