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CS 인턴을 하면서 여러 부서가 얽힌 고객 배송 이슈를 처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수령했는데 파손됐고, 이미 반품 요청을 했지만 물류팀과 상품팀 사이에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2주째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이슈의 전체 타임라인을 정리했습니다. 고객 첫 문의, 물류팀 확인 요청, 상품팀 응대,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관련 담당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누가 어느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이 정리 하나만으로도 각 팀의 역할이 명확해졌습니다.
이후 물류팀과 상품팀 담당자를 함께 슬랙 채널에 태그해 합의를 유도했고, 결국 고객에게 교체품 재발송 + 마일리지 제공으로 해결됐습니다. 고객에게는 지연에 대한 솔직한 사과와 함께 처리 일정을 명확히 안내했고, 이후 고객으로부터 감사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경험에서 배운 핵심은 복잡한 이슈일수록 현황을 먼저 가시화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경로라는 점입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 전에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를 공유하면 움직임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