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구분·중립 유지·절차 중심
분쟁 중재를 한다면 저는 먼저 두 당사자의 주장을 각각 따로 듣는 것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함께 있으면 감정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주장에서 사실과 해석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사건을 다르게 이해하는 것과 사실 자체가 다른 것은 접근이 달라집니다.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쪽의 감정에 동조하거나 상대를 평가하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해관계가 완전히 충돌할 때는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을 찾는 방향으로 이끕니다. 완전한 만족보다 합의 가능한 선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분쟁조정 업무를 담당한 경험은 없고, 팀 내 의견 충돌 상황에서 중간 역할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 관점을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