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장점과 한계를 같이 두는 결
중소 증권사의 장점은 규모가 작아서 생기는 구조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첫째, 의사결정 단계가 짧아 시장 변화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큰 곳이 절차를 도는 사이 새 영역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둘째,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넓게 보게 돼, 일찍 전체 흐름을 익힙니다. 다만 장점만 두진 않겠습니다.
자본·인지도·리스크 완충은 대형사가 분명히 앞서고, 시장이 흔들릴 때 더 취약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에게 낫다고 보지 않습니다. 빠른 시도와 넓은 경험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일찍 쌓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저는 좁고 깊게보다 전체를 빨리 익히는 쪽이 맞아 그 점에 끌립니다. 핵심은, 작아서 생기는 속도·범위가 장점이되 그 대가도 같이 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