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조직행동 수업에서 원격근무 도입 전후의 조직 변화를 케이스로 분석했을 때, 제도 자체보다 소통 방식을 함께 바꾸지 않으면 제도가 정착되지 않는다는 걸 배웠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슬랙 비동기 소통을 도입했는데, 처음엔 응답 시간 기준이 없어서 "답장이 없는 게 거부인지 바쁜 건지 모르겠다"는 불안이 생겼습니다. 팀 내 "24시간 내 응답"이라는 짧은 약속 하나를 추가하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HR 환경이 바뀔 때마다 제도뿐 아니라 그 제도가 작동하는 소통 규칙도 함께 업데이트돼야 한다는 게 제가 배운 핵심이고, 아직 실무 경험은 없지만 변화를 따라가는 루틴을 가지고 있는지가 적응 속도를 가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