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테스트 설계 시 성공 지표를 두고 기획자와 의견이 달랐던 경험 중심
인턴 때 추천 버튼 위치 A/B 테스트를 설계하면서 기획자와 성공 지표 정의가 달랐습니다. 기획자는 클릭률을 보자고 했고, 저는 클릭 후 구매 전환율까지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서로의 의도를 전달만 하다가 논의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데이터 분석가에게 중재를 요청해 과거 테스트에서 클릭률이 높았던 안이 전환율이 낮았던 사례를 공유 받았습니다. 그 데이터를 기획자에게 보여주니 자연스럽게 전환율을 1차 지표로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의견 충돌을 말로 설득하려 했던 게 실패의 원인이었습니다. 데이터를 먼저 찾아오는 것이 훨씬 빠른 합의로 이어졌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협업에서 논의가 막히면 먼저 데이터부터 찾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