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도구를 단순 스택으로 빠르게 구축한 경험
사이드 프로젝트로 소규모 팀의 출퇴근 및 휴가 관리 시스템을 웹으로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실사용자가 있는 내부 도구였기 때문에 화려한 기술보다 빠르게 배포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우선했습니다. 백엔드는 FastAPI로 REST API를 짜고, 프론트는 HTMX를 써서 서버 사이드 렌더링에 가까운 형태로 구현했는데, 빌드 파이프라인이 단순해져 1인 운영이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관리자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권한 구분이 점점 복잡해지는 문제가 생겨서, 역할 기반 접근 제어를 별도 레이어로 분리해 처리했습니다. 이 경험으로 내부 도구는 완성도보다 유지 가능성이 핵심 기준이라는 걸 몸으로 익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