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리터칭 작업에서 색보정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지의 감정과 신뢰도를 동시에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색온도가 따뜻하면 친근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주고, 차갑고 채도가 낮은 톤은 럭셔리하거나 모던한 감각을 줍니다. 의도한 무드 전달이 색보정의 첫 번째 역할이라면, 두 번째는 제품의 실제 색상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입니다. 특히 커머스 환경에서는 화면으로 보이는 색상과 실제 제품 색상이 다르면 고객 반품이 늘어나기 때문에, 색 정확도와 일관성이 실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또 여러 이미지 간의 색 통일성이 중요한데, 같은 제품 시리즈라도 각 컷의 색온도가 다르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저는 Lightroom에서 베이스 프리셋을 먼저 설정한 뒤 컷별로 미세 조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