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과 컴포넌트 경계를 먼저 정의하고 토큰·갱신 흐름까지 설계한 결
디자인 시스템을 처음 만들었을 때 실수한 게 모든 요소를 컴포넌트로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4인 팀 프로젝트에서 버튼·카드 등을 전부 컴포넌트로 만들다 보니 자유도가 너무 낮아진다는 피드백이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공통 컴포넌트와 페이지별 변주 허용 구간을 나누는 게 설계의 핵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컬러·간격·서체는 디자인 토큰으로 먼저 잡으면 코드와 디자인 파일이 같은 값을 공유할 수 있어서 핸드오프 오류가 줄었습니다. 갱신 흐름도 처음부터 설계했는데, 소유자를 정해두지 않으면 시스템이 옛날 자료가 된다는 걸 한 학기 후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구축보다 굴러가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게 지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