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시즌 발주를 설계할 때는 전년도 동기 매출을 먼저 기준점으로 잡고 시작합니다. 인턴 프로젝트에서 여름 시즌 발주를 설계하면서 전년 6~8월 매출 데이터와 재고 소진율을 분석했고, 목표 매출 대비 적정 재고 회전 횟수를 역산해서 발주 총량을 도출했습니다. 초기에 단순히 목표 매출 ÷ 평균 단가로 계산했다가 재고가 남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후에는 카테고리별 소화율 차이를 반영해 SKU 단위로 쪼개서 계획했습니다. 시즌 중반에 매출 트래킹을 보고 빠르게 소진되는 SKU는 추가 발주, 반응이 없는 SKU는 프로모션으로 선회하는 유연성도 처음부터 플랜에 포함시켰습니다. 발주는 한 번 결정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 판단과 리스크 시나리오를 함께 준비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