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 규칙을 자동화로 심고 이력을 문서로 남겨 재발을 줄이는 결
학부 연구실 조교 시절 거래처 데이터를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처음 받은 파일에 행이 12,000개였습니다. 눈으로 훑다가 중복 행을 놓쳐 보고서에 같은 회사가 두 번 들어간 채 제출한 적이 있었고, 담당 교수님께 정합성 검사를 자동화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후 COUNTIF로 중복을 잡고, 데이터 유효성 검사로 범위 밖 입력을 막는 규칙을 시트마다 심었습니다. 나중에는 INDEX/MATCH로 다른 시트와 연결하고 피벗으로 부서별 집계를 만드는 구조도 써 봤습니다. 검수 규칙을 문서로 남기지 않으면 다음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데이터 파일을 넘길 때는 검수 항목 체크리스트를 짧게 붙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