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패턴을 학습해 다음 일로 연결하는 결
학부 4학년 때 스타트업 인턴으로 중소 제조사 영업 지원을 6개월 했습니다. 담당자마다 요청하는 결이 달랐는데, 처음엔 요청 하나하나에 맞춰 움직이다가 정작 중요한 납기 일정을 놓쳐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뒤 저는 고객별 연락 패턴을 짧게 기록해 두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이메일을 선호하는지, 누가 빠른 메시지를 원하는지, 주 단위로 업데이트를 원하는 쪽과 이슈가 생길 때만 연락 원하는 쪽을 따로 관리했더니 누락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고객 관계에서 내가 아직 못 읽은 신호가 더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고, 새 자리에서 처음 고객을 맡으면 먼저 그 사람의 연락 결부터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