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이탈 신호 지표를 정의하고 비용 대비 개입 범위를 의식하는 결
인턴 프로젝트에서 구독형 서비스 계정 20곳의 이탈 패턴을 분석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탈 직전에 해지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막으려 했는데, 이미 결정이 난 이후라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거래 로그를 더 살펴보니 로그인 빈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시점부터 평균 6주 뒤에 이탈하는 패턴이 보였습니다. 그 신호가 보일 때 먼저 연락해 온보딩 이후 활용 상황을 물어봤더니 반응이 달랐고, 다음 분기 갱신율이 전 분기보다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어떤 계정이 반응하고 어떤 계정이 안 반응하는지 추적하면서, 이탈 방지에 드는 자원도 함께 의식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이탈 관리를 할 때 사전 신호 지표를 먼저 정의하고, 고객 가치 대비 개입 비용을 함께 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