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수업을 가장 흥미로운 과목으로 꼽으며 이유와 연결 서술
가장 재미있게 들은 과목은 데이터베이스 수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SQL 문법을 외우는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데이터를 어떻게 구조화해야 나중에 빠르게 꺼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정규화 개념을 배우면서 테이블 설계 하나가 성능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걸 처음 알았고, 수업 중 설계한 스키마가 쿼리 실행 시간에서 실제로 차이를 만드는 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왜 이렇게 설계하는가'가 설명되는 수업이어서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면서 배웠습니다. 프로젝트에서 팀이 설계한 스키마를 실제로 구현하고 쿼리를 돌렸는데, 처음 설계가 나빠서 인덱스를 다시 잡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게 오히려 왜 설계가 중요한지를 직접 느끼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이후 어떤 시스템을 보더라도 '이 데이터는 어떻게 저장하고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