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관심사 파악·공통 언어 설정·정기 크로스펑션 미팅으로 협업 체계 구축결
생산·QA·디자인·R&D 부서와 협업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각 부서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생산 팀은 일정과 비용, QA는 기준 준수,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 R&D는 기술 타당성을 중심으로 봅니다. 같은 회의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통 언어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능 요구사항을 명시할 때 '좋게 만들어 달라'는 표현보다, 완성 기준을 구체적인 수치나 조건으로 정해두면 부서 간 기대치 불일치가 줄어듭니다.
정기적인 크로스펑션 미팅도 중요합니다. 이슈가 생겼을 때만 모이면 각 부서가 자기 일정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충돌이 생깁니다. 아무 이슈가 없어도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면,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 조율이 가능해집니다. 협업은 이슈 대응이 아니라 예방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