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BW DSO 설계에서 현업 요건 파악의 중요성 체감
SAP BW 환경에서 InfoCube 기반 모델링을 인턴 과정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제가 담당한 범위는 판매 실적 리포트용 DSO 설계였는데, 원천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끌어와 DataSource → DSO → InfoCube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려봤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받는 사람, 즉 리포트를 쓰는 현업 담당자가 어떤 집계 축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엔 기술 관점에서 설계했다가 현업 요건과 맞지 않아 두 번 재작업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설계 전 현업과 먼저 '어떤 조건으로 필터하고, 어떤 축으로 합산하는지'를 종이에 그려서 확인하는 방식을 씁니다. 한계는 성능 튜닝까지는 해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Aggregation 설정이나 인덱스 전략은 선배 담당자 분이 맡았고, 저는 논리 설계 수준까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