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글로벌 게임 잼 참가 경험 서술
글로벌 게임 잼에서 48시간 안에 팀 3명이 협동 퍼즐 게임을 완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제가 발표되고 나서 30분 안에 핵심 메커니즘 하나만 정하고 나머지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기능을 많이 넣고 싶었는데, 시간 제약 앞에서 무엇을 남기고 버릴지 빠르게 결정하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개발 중반에 핵심 퍼즐 로직의 엣지 케이스가 터졌을 때, 고치기보다 그 엣지 케이스가 오히려 재미있다는 걸 발견해서 의도한 기능처럼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제출 후 플레이어 피드백을 보면서 "이 부분이 재미있었다"는 지점이 예상과 달랐습니다. 짧은 사이클로 만들고 보고 수정하는 경험이 이후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