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인턴 중 마케팅팀에 속해 있었지만, 신기능 출시 캠페인 기획을 위해 프로덕트팀·엔지니어팀과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초반에는 각 팀의 언어가 달라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마케팅팀 입장이었는데, 엔지니어링팀이 말하는 기능 스펙과 제가 이해한 내용이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한 번은 캠페인 소재를 기능 출시 전에 먼저 만들어 놓았는데, 출시 범위가 바뀌면서 소재를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 경험 이후, 저는 프로덕트팀 주간 스프린트 리뷰에 옵저버로 참여하겠다고 요청했습니다. 기능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먼저 파악하면 캠페인 준비를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링팀과는 슬랙 채널로 기능 변경 사항을 실시간 공유받는 구조를 만들었고, 이후에는 소재 재작업 없이 출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역할 분담 측면에서는 제가 캠페인 설계와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고, 프로덕트팀이 기능 설명 문서를 제공했습니다. 이 협업을 통해 마케팅은 기술 일정을 알아야 하고, 기술팀은 캠페인 준비 리드타임을 알아야 한다는 걸 서로 처음 인식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