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포트 체크리스트로 파이프라인 안정화
블렌더를 본격적으로 익힌 건 졸업 프로젝트 이펙트 작업에서였습니다. 파티클 시스템을 활용해 폭발 연기 이펙트를 제작했는데, 지오메트리 노드로 파티클 분산을 제어하면서 원하는 형태를 잡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 엔진으로 내보낼 때 FBX 익스포트 설정이 잘못되면 메시가 깨지거나 스케일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익스포트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텍스처 베이킹 워크플로우도 직접 경험했는데, 하이폴리에서 로우폴리로 노말맵을 구운 뒤 엔진에 올리는 파이프라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밟아본 게 이후 작업 흐름 이해에 도움이 됐습니다. 블렌더는 무료 오픈소스라 다양한 애드온이 있어, 필요한 기능을 직접 확장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