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목적·결정 사항 세 가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구조를 잡는 방식
기획 문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누가 읽고 무엇을 결정하기 위한 문서인지 먼저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명확하면 어떤 정보를 얼마나 담을지 기준이 생깁니다. 인턴 때 기획서를 처음 쓸 때 배경 설명을 너무 길게 쓴 적이 있었는데, 결정권자는 배경보다 선택지와 근거를 먼저 보고 싶어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결론을 먼저 쓰고 근거를 뒤에 배치하는 방식을 씁니다. 문서의 길이보다 읽는 사람이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섹션 제목을 질문 형태로 쓰면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획 문서는 작성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판단을 돕는 도구라는 관점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