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과 형식을 상황에 맞게 고르고, 합의 내용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는 결
유관 부서와 소통할 때 채널 선택부터 전략적으로 생각합니다. 빠른 확인이 필요한 건 메신저로, 결정 사항이 담긴 건 이메일로, 복잡한 조율은 짧은 대면이나 화상 회의로 구분했습니다. 전달하기 전에는 상대 부서의 업무 주기와 마감을 먼저 확인합니다. 월말에 바쁜 부서라면 같은 요청도 월초에 먼저 보내는 편이 협조를 받기 쉬웠습니다. 정보를 전달할 때는 핵심과 근거를 분리해 앞에 핵심 결론을 두고 뒤에 상세를 붙이는 방식을 씁니다. 길게 늘이면 상대 부서가 읽지 않거나 핵심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상대 시점도 의식합니다.
우리 팀 일정이 급해도 상대 부서의 우선순위가 있다는 걸 먼저 인정하면 대화 톤이 달라졌습니다. 합의가 된 내용은 이메일이나 메신저 메시지로 남겼고, 말로만 된 합의는 추후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어김없이 확인 문자나 메일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