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기준으로 책임 범위를 정의하는 결
제가 생각하는 차별화된 책임감은 맡은 범위를 넘어서도 결과에 관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맡은 모듈만 완성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저는 내가 만든 부분이 다음 단계에서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확인하는 편입니다. 졸업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전처리를 담당했을 때, 전처리 결과물을 넘기고 끝내지 않고 이후 모델 학습 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하자 직접 원인을 추적했습니다. 제 코드의 엣지 케이스 처리가 빠진 게 원인이었고, 그 자리에서 수정했습니다. 맡은 일만 완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전체 흐름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까지 챙기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책임의 범위입니다.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런 습관이 팀 전체의 재작업을 줄이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