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 스트레스 상황과 이를 관리한 방법
응급실 실습에서 가장 스트레스였던 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리듬이었습니다. 첫 주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항상 긴장 상태였는데, 그러다 보니 퇴근 후에도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이 사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퇴근 후 30분은 산책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완전히 해결하진 못했지만, 그 루틴 덕분에 집에서는 그나마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은 없다는 걸 알고,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