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가 곧 책임이라는 점으로 푸는 결
저는 의사 면허가 단순한 자격을 넘어, 환자의 생명을 책임질 수 있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의 수련을 거치며, 저는 제가 내리는 판단 하나가 환자의 치료 방향을 좌우하는 걸 거듭 겪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면허를 수련을 마쳤다는 증표 정도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환자를 직접 보며, 면허가 그 판단을 책임지겠다는 무게를 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직무에서, 면허가 주는 권한만큼 그 책임도 무겁게 여기며 진료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면허를 과정의 끝으로 봤는데, 책임의 시작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 책임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