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정비 실습 경험 한 가지로 시작해 상황·본인 역할·판단·결과 순으로 풀어가는 결
학교 정비 실습실에서 3인 1조로 배선 점검을 했을 때입니다. 한 장비가 간헐적으로 멈춰서 제가 기록 담당을 맡고, 두 명이 각각 전원부와 단자부를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본 부분만 말하다 보니 원인 추적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점검 순서를 적은 체크표를 만들고, 이상 징후가 나온 구간부터 다시 보자고 정리했습니다. 그 뒤 느슨한 단자 하나를 찾아냈고, 교체 후에는 30분 넘게 멈춤이 없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난 뒤에는, 지금도 새 장비를 보면 먼저 증상과 점검 이력을 같이 적고, 혼자 판단하기보다 팀원이 본 흔적까지 모아 보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