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과 책임감을 경험으로 푸는 결
저는 경비 일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야간 시설 관리를 했을 때, 밤새 별일 없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으니 점검을 대충 돌 뻔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처럼 꼼꼼히 돌다 잠기지 않은 문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 작은 확인이 큰 문제를 막은 셈이었습니다. 그 일을 겪고 저는, 경비 일은 아무 일 없을 때도 같은 자세로 도는 게 핵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위급할 때 잘 대처하는 게 중요한 줄 알았는데, 평소의 꾸준한 점검이 위급한 일을 미리 막는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날 대충 돌았다면 잠기지 않은 문은 끝까지 발견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도 저는 반복되는 일일수록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