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보다 원리를 탐구하고 싶다는 동기를 구체적 경험으로 설명
학부 때부터 응용보다 원리에 더 끌렸습니다. 반도체 공정 수업에서 교수님이 이 현상은 아직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했을 때, 그 불확실성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들어가고 싶은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졸업 논문을 쓰면서 기존 연구의 전제를 하나 바꾸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경험했고, 전제 자체를 연구하는 곳이 어디인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 기초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지원했습니다. 실용적인 결과를 빠르게 내야 하는 환경보다, 느리더라도 깊이 파고드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게 솔직한 이유입니다. 그 방향이 제 학습 방식과 맞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