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평가 기준과 단기·장기 균형 중심
신약개발 연구성과 평가 기준을 단일 지표로 잡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문·특허·임상 진입·기술이전 각 자리는 서로 다른 결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논문은 지식 기여를 나타내는 자리지만, 임상 성공 여부와는 결이 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기와 장기의 균형도 의식합니다. 논문 발표 같은 단기 산출물 중심의 평가만으로는 중요한 자리를 놓치는 결이 생길 수 있어서, 후보 물질의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등 장기 결과도 함께 보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량과 정성을 섞는 자리도 있습니다. 인용 횟수 같은 수치 외에 동료 평가와 전문가 의견이 함께 있어야 평가의 결이 완성된다고 봅니다. 한계도 인정합니다. 어떤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인지에 따라 적합한 기준의 결이 달라지는 자리가 있어서, 한 기준을 모든 자리에 적용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