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투명성 원칙을 학습 경험과 연결해 제시하는 결
AI 관련 법률을 처음 접한 건 학부 수업에서 GDPR 사례를 다룰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데이터를 수집하면 뭐든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개인정보 처리 목적을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는 원칙을 배우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목적 제한입니다. 수집 당시 동의받은 목적 외로 데이터를 쓰면 아무리 기술적으로 가능해도 위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이 AI 개발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팀 프로젝트로 간단한 추천 모델을 만들 때, 학습 데이터 출처를 문서화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데이터 사용 근거를 소명하지 못하는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 데이터를 쓸 때는 출처·목적·보존 기간을 3가지 기준으로 먼저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다만 AI 법률은 아직 빠르게 변하고 있어 지금 아는 것이 내년에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