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입원전담으로서 수술 후 경과 추적을 체계화한 경험
외과 입원전담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수술 전후 환자 상태의 연속적 모니터링입니다. 수술이 잘 끝났어도 이후 회복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놓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지던트 초반에 담당 환자를 매일 체계적인 순서로 활력 징후와 상처 상태를 확인하는 루틴을 만들었고, 수치 변화가 있을 때는 이전 기록과 바로 비교해서 판단했습니다. 본인 경험으로는 수술 2일 후 환자의 체온이 서서히 오르는 걸 패턴으로 인식하고 담당 교수에게 보고했는데, 조기 처치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근거는 정상 회복 기준을 숙지하고 편차를 감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환자 안전 면에서 입원전담의 역할은 회진 사이의 빈 시간을 채우는 모니터링이라고 생각하고, 이 연속성이 합병증 예방의 핵심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