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도·유발전위 검사 보조 실습에서 배운 신호 안정성과 환자 협조
학과 실습 중 신경전도검사(NCS)와 유발전위검사(EP) 파트에서 4주간 보조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제 역할은 전극 부착 위치를 준비하고 피부 저항을 줄이기 위한 알코올 처리를 보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전극 위치가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는데, 선생님이 전극을 1cm만 옮겨도 파형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 유발전위검사에서는 환자가 자극 소리나 빛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검사 전 충분한 설명이 협조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걸 배웠습니다. 또한 신호가 불안정할 때 아티팩트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기술적 정확성이 진단에 직접 연결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 실습에서 장비 세팅보다 환자 준비와 소통이 검사 품질을 좌우한다는 감각을 갖게 됐습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지만, 그 경험이 검사 전반을 이해하는 기반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