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 최소화·동의 설명·오촬영 방지 세 축의 방사선 윤리 결
방사선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윤리 기준은 피폭 최소화 원칙(ALARA)입니다. 의학적으로 유익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선량을 사용하는 것이 방사선 업무의 기본이고, 재촬영 요청이 들어올 때도 선량 증가가 정당한지 판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환자 동의와 설명입니다. 방사선 촬영에 앞서 어떤 검사가 이루어지는지 간략하게 안내하고, 임산부나 가임 여성에게는 임신 가능성을 어김없이 먼저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오촬영 방지도 핵심 윤리 기준 중 하나입니다. 환자 이름·촬영 부위·처방 내용을 세 번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고, 확인을 생략하는 순간이 오류의 시작입니다. 실습에서 이름이 비슷한 환자 두 명이 같은 시간에 대기했던 상황을 경험했고, 그때 이중 확인의 의미를 실감했습니다.
방사선 피폭 기록을 정확히 남기는 것도 환자 추적 관리에서 중요한 윤리적 의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