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활동 중 지역 어르신 건강 검진 안내로 실질적 도움을 준 경험
학과 동아리 활동으로 지역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혈압·혈당 측정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측정 보조라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이 수치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걸 현장에서 알았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측정 후 짧고 쉬운 말로 수치 의미를 설명하는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한 어르신이 혈압이 계속 높다는 걸 그날 처음 알고 병원을 가겠다고 하셨는데, 그 순간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정보가 전달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행동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그 경험에서 느꼈습니다. 이후 지원하는 직무를 생각할 때, 단순 처치보다 환자가 이해하고 돌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도 그 영향인 것 같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설명 한마디가 의료와 사람 사이의 거리를 줄인다는 감각을 그 활동에서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