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력 계산을 중심으로 설계 단계에서 먼저 결정하는 결
임상통계 수업에서 피험자 수를 나중에 결정하면 안 된다는 걸 교수님이 강조했는데, 처음에는 왜인지 잘 몰랐습니다. 직접 파워 분석 실습을 해보니 효과 크기를 과소 추정하면 검정력이 급격히 떨어져 실제 차이가 있어도 잡지 못한다는 걸 이해했습니다. 그 뒤로는 설계 단계에서 예상 효과 크기, 유의수준, 목표 검정력 세 값을 먼저 정합니다. R pwr 패키지로 대응표본과 독립표본 설계를 각각 계산해 보면서 같은 검정력이어도 설계 방식에 따라 필요 인원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졸업 연구에서 검정력 0.80 기준으로 피험자 수를 산출했고 지도교수님이 설계 근거가 명확하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피험자 수 결정은 분석 계획의 가장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