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본질 파악과 조정 역할 중심
가장 도전적인 협업 자리는 학내 행사에서 기획 팀과 기술 지원 팀의 결이 충돌한 자리였습니다. 행사 일정을 기획 팀이 먼저 확정했는데, 기술 팀이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나중에 전달한 자리였습니다. 갈등의 본질은 일정 협의 절차가 없다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단순 의견 충돌이 아니라 소통 구조의 결이 문제였습니다. 본인이 맡은 역할은 두 팀의 결을 동시에 듣고 공통으로 수용 가능한 일정 안을 제안하는 자리였습니다. 어느 한쪽 편을 드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결의 최소 조건을 먼저 정리한 뒤 겹치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결과로는 일정을 일부 조정해 두 팀 모두 준비가 가능한 자리를 만들었고, 이후에는 일정 협의 자리를 먼저 잡는 방식으로 절차가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