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때 환경 화학 책을 읽고 소재 분야 관심이 생긴 계기와 목표 연결
화학공학을 선택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 환경 오염 관련 책을 읽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오염 물질이 왜 분해되는지, 어떤 반응 조건이 필요한지를 파악하려면 화학 원리뿐 아니라 공정 설계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걸 깨달으면서 화학공학이 그 답에 가장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전공 선택 배경으로는 '물질을 만들고 변환하는 모든 산업의 기초' 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제약 모두 화학공학과 연결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진로 폭이 좁지 않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목표는 소재 분야 공정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것인데, 특히 배터리 소재 공정 최적화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화학공학의 매력은 실험실 결과를 양산 스케일로 옮기는 과정, 즉 스케일업 문제를 다룬다는 점이 다른 전공과 다르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