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장례식장 실습에서 겪은 경험
저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장례식장 실습을 약 4주 이수했습니다.
자격 취득 과정에서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는데, 처음 실습 현장에 갔을 때 감정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는 걸 느꼈습니다. 고인을 처음 뵀을 때 겉으로는 침착하려 했지만 손이 약간 떨렸습니다. 지도 선생님께 그런 반응이 자연스럽지만 업무 중에는 그 감정을 유가족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었고, 그 이후 현장에서 감정을 안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했습니다.
실습에서 가장 배운 게 많았던 부분은 유가족 응대였습니다. 슬픔의 방식이 사람마다 달라서, 말을 많이 거는 것보다 먼저 옆에 있어드리는 게 나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장례 업무가 단순한 절차 수행이 아니라 가장 힘든 순간에 있는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점을 실습 내내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