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정보를 함께 보는 기준으로 푸는 결
전공의 시절, 저는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법을 배우며, 한 가지 정보만 보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 저는 검사 수치만 보고 환자 상태를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수치는 괜찮았는데 환자가 유난히 힘들어했습니다. 알고 보니 수치에 안 잡히는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를 평가할 때 검사 수치뿐 아니라 환자가 직접 말하는 증상, 겉으로 보이는 상태를 함께 봤습니다. 한 가지만 이상하면 넘기지 않고, 여러 가지를 겹쳐 판단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치가 가장 정확한 줄 알았는데, 수치와 환자의 실제 모습을 함께 봐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숫자만으로는 다 안 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저는 환자를 평가할 때 여러 정보를 함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