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면허 취득 과정과 가장 어려웠던 점, 그 극복을 본인 경험으로 풀어낸다
약사 면허를 따기까지, 저는 6년의 약학 과정과 실무 실습, 그리고 국가시험을 거쳤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건 방대한 약물 정보를 외우는 일이 아니라, 시험을 앞두고 흔들리는 제 마음을 다잡는 일이었습니다. 시험 준비 막바지에 한번은, 모의시험 점수가 떨어져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며칠을 헤맸습니다. 그때 저는 무작정 공부량을 늘리기보다, 틀린 문제만 모아 원인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외우지 못한 것인지, 헷갈린 것인지를 나눠 보니 약점이 분명해졌습니다. 그 뒤로 점수가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어려움은 막막함을 잘게 쪼개면 줄어든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