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경험 한 가지로 시작하는 결
학부 영상제작 동아리에서 3분짜리 홍보 영상을 만들 때, 제가 편집과 자막 정리를 맡았습니다. 촬영이 끝난 뒤에 팀원이 넘긴 컷들이 길이와 화질이 제각각이라, 처음에는 그냥 이어 붙이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간본을 보니 메시지가 흩어져 보여서, 제가 먼저 컷을 오프닝-본편-마무리로 나누고, 각 장면마다 한 줄 메모를 붙여 다시 정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경음이 대사보다 커져서 한 번 더 손봤고, 팀원에게는 수정 전후를 같이 보며 체크하자고 했습니다. 그 뒤로는 새 작업을 맡으면 제가 먼저 컷의 순서와 전달할 한 문장부터 적어 두고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