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중 환자와 접촉한 구체적 상황과 그로부터 배운 점 서술
치과위생학과 실습에서 처음으로 외래 환자분을 보조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70대 어르신이 스케일링을 받으러 오셨는데, 입을 오래 벌리기 힘드시다며 중간에 여러 번 휴식을 요청하셨습니다. 저는 물품 보조 역할이었지만 선생님께 귓속말로 의자 등받이 각도를 조금 세우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선생님이 조정해 드렸더니 어르신이 한결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담당 치과위생사에게 확인하지 않고 제안했던 게 절차상 옳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실습 중에 먼저 담당자에게 확인한 뒤 행동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환자 편의를 챙기려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역할과 보고 체계를 지키는 것이 함께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