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휴일 근무에 대한 본인의 현실적인 관점과 준비 방식
당직과 휴일 근무에 대해 저는 의료의 연속성을 지키기 위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상태는 평일 낮에만 변하지 않기 때문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인력 체계가 없으면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처치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유 결로는 수련 기간 중 당직은 피할 이유보다 활용할 이유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 낮 근무보다 독립적인 판단 기회가 많아 임상 감각을 빠르게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계는 피로 누적이 판단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위해 사전 루틴 관리와 판단이 불확실할 때 상급자에게 빠르게 연락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환자 안전 면에서 당직 의사의 역할은 상황 대응뿐 아니라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모니터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