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진단검사의학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임상에서 검사 결과가 진단의 방향을 결정하는 장면을 반복해서 보면서입니다. 검사 수치 하나가 치료 방향을 바꾸는 경우를 경험하면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만들어내는 역할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 검사실 운영이 단순한 분석 작업이 아니라 질 관리·정도관리·임상 자문까지 포함하는 전문 영역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전공 결정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전공의 과정에서 혈액학·미생물학·분자진단 각 파트를 두루 경험하면서, 검체 단계에서부터 임상 판독까지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이 직무의 핵심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상 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에 보람을 느낍니다.